안동 암산얼음축제 취소…"이상고온으로 얼음두께 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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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취소됐다.
11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당초 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암산얼음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암산얼음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며 매년 20여 만명이 찾는 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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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취소됐다.
11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당초 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암산얼음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예년 대비 축제장 규모를 확장하고, 창작썰매 최강자전, 얼음조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이상고온 현상으로 얼음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자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암산얼음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며 매년 20여 만명이 찾는 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축제의 가치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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