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올해 연간 흑자 기대…매출 목표치 달성 낙관-메리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11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낮은 소형선박 선가 상승률로 흑자전환 시점이 올해로 이연된 가운데, 올해 회사가 제시한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상선의 선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한 소형 선박의 선가 상승률이 더딘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야기하며, 연간 흑자 달성은 올해로 미뤄졌다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는 달성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낮은 소형선박 선가 상승률로 흑자전환 시점이 올해로 이연된 가운데, 올해 회사가 제시한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5.4%이며, 전날 종가는 7만9100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3조8762억원, 영업적자는 828억원을 전망했다. 엉업손익률은 0.8%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 2.1%를 예상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목표치였던 4조1524억원을 하회했지만, 수주 목표였던 37억달러는 100% 이상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대형 상선의 선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한 소형 선박의 선가 상승률이 더딘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야기하며, 연간 흑자 달성은 올해로 미뤄졌다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는 달성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봤다. 메리츠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매출 예상은 4조2387억원을 예상하는데, 회사가 제시한 매출액 전망치인 4조2882억원과 부합하다고 진단했다. 연간 영업흑자 달성을 기대하며 영업이익률은 3.8%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배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조로 오는 2025년 예상 자기자본비용(COE)이 하향 조정되며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은 1.8배 수준으로 도출한다”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트코인 현물 ETF 11일 상장…"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도(종합)
- 한동훈, 코트 벗자 ‘1992’가 떡하니…무슨 의미? 판매량 1위 등극
- [단독]한·폴란드 장갑차 공동개발, 2차 수출 계약 지연에 '빨간불'
- 아내 살해 후 아궁이에 태운 남편…그가 남긴 말[그해 오늘]
- "세상에 어떤 부모가"...박수홍 측, 친형 최후진술에 일침
- 경복궁 낙서 사주한 ‘이 팀장’…언론사 제보도 지시
- "또 시스템 에러?"…두 달새 먹통사고만 '8건'
- “예상보다 빠른 회복”…SK하이닉스, 달러채 2조 잭팟 이유 있었다
- LPG·전기차 이어 밴까지 무한변신…'SUV 역작' 토레스
- 최홍석 부고에 안타까워한 신영철 감독 "심성이 착한 선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