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OCI홀딩스, 美 태양광 수요에 올해 영업익 50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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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OCI홀딩스가 올해 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 등에 힘입어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DS투자증권은 OCI홀딩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올렸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설치 수요를 미국 금리 인하 등의 영향을 반영해 기존 506기가와트(GW)에서 542GW로 상향 조정한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더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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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OCI홀딩스가 올해 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 등에 힘입어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DS투자증권은 OCI홀딩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올렸다. OCI홀딩스 주식은 전날 1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S투자증권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20달러대를 유지하며 바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설치 수요를 미국 금리 인하 등의 영향을 반영해 기존 506기가와트(GW)에서 542GW로 상향 조정한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더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폴리실리콘 신규 공장이 모두 가동된다고 해도, 공급 대비 수요가 92% 수준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91%보다 나아진다는 의미다. 2022년 폴리실리콘 가격이 현재의 2배 수준인 40달러를 넘었을 때는 공급 대비 수요가 94.5%였다. 양 연구원은 “태양광 설치 수요가 증가하는 봄이 오면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했다.
OCI홀딩스는 지난달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 큐빅PV와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자회사 DCRE가 매출 7000억~8000억원에 영업이익률 16~2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유지되도 OCI홀딩스는 올해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했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또 “OCI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 기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가) 싸고 재무구조도 우수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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