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관왕 목표"…'골든 로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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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세계 최고스타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새해 포부를 밝혔는데요.
최고 인기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리그, LCK의 새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소속 팀 T1은 단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습니다.
이상혁은 지난해 국내 리그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고 권위 롤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페이커의 시대를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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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스포츠 세계 최고스타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새해 포부를 밝혔는데요. 국내리그 우승부터 '롤드컵' 2년 연속 제패까지, 이른바 '골든 로드'로 불리는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 인기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리그, LCK의 새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소속 팀 T1은 단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습니다.
[이상혁/페이커 : 저희가 우승했던 그런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골라주신 것 같고. 저는 특별하게 생각하진 않고요.]
이상혁은 지난해 국내 리그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고 권위 롤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페이커의 시대를 증명했습니다.
올해는 롤드컵 2연패를 비롯해 봄과 여름 두 차례 국내 리그, 그리고 여름 세계대회까지 모두 우승하는 게 목표인데, 이른바 '골든 로드'로 불리는 '시즌 전관왕'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상혁/페이커 : 당연히 국내대회와 국제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고 그 과정을 하나하나를 열심히 하면서.]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국내에서 열린 롤드컵 우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상혁은 더 화려한 2024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혁/페이커 : 프로게이머로서 중요한 것은 우승이고,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올 한 해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방명환)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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