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나전 등 공예가 14인의 이야기…기획전 '사물이 건네는 말'

이윤정 2024. 1.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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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4년 첫 번째 기획전 '사물이 건네는 말(Objects speak to you)'을 1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최재일 공진원 공예본부장은 "공예가의 사물은 존재만으로도 깊은 울림과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기획의도를 담았다"며 "시장경쟁력뿐 아니라 창의성, 한국적 미감을 갖춘 공예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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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디자인 상품개발 지원사업' 참여 작가들
1월 10~3월 10일 KCDF 윈도우갤러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4년 첫 번째 기획전 ‘사물이 건네는 말(Objects speak to you)’을 1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김동인 작가의 작품(사진=공진원).
이번 전시에서는 2023년 공예디자인 상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금속, 나전, 도자, 목, 유리 분야 공예가 14인이 1년간 진행한 결실을 소개한다. 새롭게 선정된 공예가 10인과 후속 지원으로 선정된 공예가 4인이 재해석한 한국의 공예 기법과 결과물을 통해 우리의 공예를 이야기한다.

최재일 공진원 공예본부장은 “공예가의 사물은 존재만으로도 깊은 울림과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기획의도를 담았다”며 “시장경쟁력뿐 아니라 창의성, 한국적 미감을 갖춘 공예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엄기성 작가의 작품(사진=공진원).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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