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글로벌 6130억 벌었다…티모시 샬라메 최고 흥행작

조연경 기자 2024. 1. 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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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웡카' 가 새해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끌고 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 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웡카'는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3년의 마지막과 2024년의 시작을 달콤하게 장식했다. 지난 달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웡카'는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3주 차에 1위를 재탈환한데 이어 신작들을 제치고 개봉 4주 차 세번째 정상에 올라 놀라움을 더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4억6585만 달러(한화 약 6130억 원)로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 중 하나인 SF 대작 '듄'의 4억202만 달러(약 5270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한 달 만의 대기록으로 국내를 비롯한 미개봉 국가가 아직 남아있어 최종 흥행 수익이 주목 된다.

특히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는 '웡카'를 통해 자체 최고 흥행작을 경신,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 배우임을 완벽히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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