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차세대 원자로, 방사선 기술개발 민간 참여 적극지원"

원자력계 신년인사회 신년인사회 참석
원자력계 인사들과 미래 모색하는 시간 가져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4년도 예산 및 정부 R&D 예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원자력계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 자리서 민간 주도로 추진되는 차세대 워낮로 개발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연료 원천기술 개발 등을 통한 생태계 발전 의지를 나타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11일 열린 '2024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장관은 원자력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원자력계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현장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등 정부와 국회, 산·학·연 원자력계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했다.

이 장관은 "기후 변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의 상황에서 원자력 기술에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민간기업이 주도할 차세대 원자로 개발, SMR 핵연료 원천기술개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등 2024년에도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자력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원자로, 방사선 분야 기술개발에 민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우리나라 원자력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학·연이 한뜻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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