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차세대 원자로 개발, 민간 참여 극대화"

김인한 기자 2024. 1. 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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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원자력계 전문가들과 만나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 개발에 민간 참여를 극대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민간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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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SMR 드림팀으로 '세계 시장' 선도 목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2024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찾아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민간 참여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달 5일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에서 축사하는 모습. / 사진=뉴시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원자력계 전문가들과 만나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 개발에 민간 참여를 극대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민간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장관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등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의 상황에서 원자력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민간기업이 주도할 차세대 원자로 개발, SMR 핵연료 원천기술 개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등 혁신 R&D(연구·개발) 체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원자로, 방사선 분야 기술 개발에 민간 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원자력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학연이 한뜻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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