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입은 3만원 짜리 맨투맨, 부산 민심 저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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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부산을 방문하면서 입었던 맨투맨 티셔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0일 저녁 맨투맨 티셔츠와 회색 코트를 착용한 채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했다.
이를 두고 야구를 좋아하는 부산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한 위원장의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한편 이날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지역구 의원들과 만찬을 가진 한 위원장은 식사 이후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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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부산을 방문하면서 입었던 맨투맨 티셔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0일 저녁 맨투맨 티셔츠와 회색 코트를 착용한 채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했다. 항상 정장을 즐겨 입던 그의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른 차림이었다.
그가 입은 티셔츠는 그레이 색상으로 '1992'라는 숫자가 적힌 옷이었다. 1992년은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연도다. 이를 두고 야구를 좋아하는 부산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한 위원장의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주요 SNS에서는 그의 차림과 관련, "정말 의도해서 입은 거라면 부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부산 시민들이 감동할 포인트를 잘 찾았다" "아무 의미 없이 입은 줄 알았는데, 다 의도가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가 입은 옷을 구매하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실제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서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해당 제품이 실시간판매 1위에 랭크됐다. 이 티셔츠는 국내 브랜드 '라이크더모스트' 제품으로, 약 3만 원 중반대의 가격이다.
한편 이날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지역구 의원들과 만찬을 가진 한 위원장은 식사 이후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대면했다. 한 위원장은 거리를 가득 메운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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