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ETF 승인하자 비트코인 1%-이더리움 8%↑(상보)

박형기 기자 2024. 1. 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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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자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이더리움도 폭등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상승폭이 더 큰 것은 다음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에 비해 덜 상승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미 가격이 많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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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자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이더리움도 폭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3% 상승한 4만588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SEC의 ETF 승인 전까지 하락세를 보였었다. 비트코인이 SEC 호재로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8.34% 폭등한 251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상승폭이 더 큰 것은 다음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앞서 세계 최대 펀드인 블랙록은 SEC에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했었다.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에 비해 덜 상승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미 가격이 많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SEC는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성명을 내고 그레이 스케일,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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