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육가공, 제로섬 아냐"…도드람과 손잡은 대체육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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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육류소비를 단번에 대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제품을 통해 육류소비에 따른 환경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알티스트 측은 "식물성대체육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척됐음에도 실제 육류의 식감, 맛, 성상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소비자의 선호도도 한번에 바꿀 수 없다"며 "알티스트와 도드람에프씨의 만남은 리얼 육류와 식물성대체육이 상생하면서 상호 공존하는 방향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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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알티스트가 육류가공기업 도드람에프씨와 육가공제품과 식물성대체육 제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공동 연구하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육류소비를 단번에 대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제품을 통해 육류소비에 따른 환경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알티스트 측은 "식물성대체육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척됐음에도 실제 육류의 식감, 맛, 성상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소비자의 선호도도 한번에 바꿀 수 없다"며 "알티스트와 도드람에프씨의 만남은 리얼 육류와 식물성대체육이 상생하면서 상호 공존하는 방향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간 대체육이라는 명칭 문제로 분쟁을 겪는 등 육가공 산업계와 대체육 산업계가 경쟁 구도를 형성해온 것에서 넘어가 상호공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알티스트 측은 "육가공산업과 식물성대체육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측의 협업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보장하는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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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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