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존스-각포 득점' 리버풀, EFL컵 1차전서 풀럼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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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커티스 존스와 코디 각포의 득점에 힙임어 풀럼을 제압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풀럼에 2-1로 승리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풀럼은 4-2-3-1 전형을 꺼내들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2-1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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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리버풀이 커티스 존스와 코디 각포의 득점에 힙임어 풀럼을 제압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풀럼에 2-1로 승리했다.
홈 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이스 디아즈, 디오고 조타, 하비 엘리엇, 존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조 고메즈,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코너 브래들리, 퀴빈 켈러허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풀럼은 4-2-3-1 전형을 꺼내들었다. 라울 히메네스, 윌리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바비 데 코르도바-리드, 주앙 팔리냐, 해리슨 리드, 안토니 로빈슨, 이사 디오프, 토신 아다라비오요, 티모시 카스타뉴, 베른트 레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윌리안 선제골’ 리버풀, 0-1 리드 내준 채 전반 종료
리버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존스가 공을 탈취해냈고 페널티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으나 레노 골키퍼 품에 안겼다.
리버풀의 예리한 공격이 전개됐다. 전반 8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엘리엇이 우측면으로 침투하는 브래들리를 향해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컷백까지 이어졌으나 이 레노 골키퍼가 처리했다.
예상과 달리 풀럼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경합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걷어낸 공이 멀리가지 못했고 공을 잡은 페레이라가 윌리안에게 패스했다.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침착한 마무리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양 팀 모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4분,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은 페리이라가 페널티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켈러허 골키퍼 품에 안겼다. 또한 전반 추가시간, 높은 지역까지 올라온 고메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그렇게 경기는 0-0 균형을 유지한 채 종료됐다.
[후반전] '존스 동점골-각포 역전골' 리버풀, 경기 뒤집고 2-1 역전승!
후반전 포문 역시 리버풀이 열었다. 후반 7분,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은 흐라벤베르흐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쳐냈고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부터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11분, 흐라벤베르흐와 엘리엇이 빠지고 다윈 누녜스와 각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풀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8분, 우측면에서 팔리냐의 한번에 연결하는 패스를 받은 코르도바-리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켈러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맥 알리스터가 크로스로 연결했으나 레노 골키퍼가 쳐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존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아다라비오요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한 리버풀이다. 후반 26분, 좌측면에서 조타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컷백을 내줬고 쇄도하던 각포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후 풀럼은 윌리안과 페레이라를 빼고 해리 윌슨과 톰 케어니를 투입했다.
리버풀이 몰아쳤다. 후반 34분, 좌측면에서 각포가 올린 크로스를 누녜스가 머리에 맞췄으나 레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후반 38분, 다시 한번 각포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도 레노의 선방으로 저지됐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2-1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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