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

민서연 기자 2024. 1. 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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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6.95포인트(0.57%) 높은 4783.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1.94포인트(0.75%) 상승한 1만4969.65에 장을 마감했다.

&P500지수에서 에너지, 소재,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관련주를 제외한 나머지 7개 업종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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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0.57포인트(0.45%) 오른 3만7695.7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6.95포인트(0.57%) 높은 4783.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1.94포인트(0.75%) 상승한 1만4969.65에 장을 마감했다.

&P500지수에서 에너지, 소재,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관련주를 제외한 나머지 7개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 통신주의 오름폭은 각각 1%를 웃돌았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잠정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돌면서 전장 대비 10%이상 뛰었다. 주택건설업체 레나르는 배당금 상향 소식이 전해지며 3%이상 상승했다.

아마존은 수백명 규모의 직원 해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1%대 올랐다. 대만 TSMC의 분기 매출이 월가 전망을 웃돈 가운데 엔비디아(+2.28%)를 제외한 나머지 대표 반도체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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