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게임·OTT 칼바람…아마존, 트위치·프라임비디오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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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게이머 스트리밍 사업부인 트위치(Twitch)에서 직원의 3분의1에 해당하는 500명을 감원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마존은 회사 전체에서 2만7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오늘 우리가 인력 규모를 줄이기 위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짧은 노트를 보내고자 한다"며 감원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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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아마존이 게이머 스트리밍 사업부인 트위치(Twitch)에서 직원의 3분의1에 해당하는 500명을 감원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방송 프로그램 및 영화 제공 서비스(OTT)인 프라임비디오와 영화·드라마 제작사인 MGM스튜디오에서도 수백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리해고는 아마존이 지난해 시작한 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 계획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회사 전체에서 2만7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오늘 우리가 인력 규모를 줄이기 위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짧은 노트를 보내고자 한다”며 감원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트위치가 장기적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일년 내내 비용을 절감하고 좀더 효율적이 되기 위한 많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조직이 사업 규모에 비해 컸다"면서 감원 이유를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트위치는 2014년 아마존이 약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하지만 최근 비용 문제로 인해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 철수했다. MGM 스튜디오는 아마존이 2022년에 인수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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