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첫 날 9만명 봤다…산뜻한 1위 출발

조연경 기자 2024. 1. 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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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개봉 포문을 열었다.

10일 개봉한 영화 '외계+인 2부(최동훈 감독)'가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10일 하루 9만444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만3487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압도적인 사전 예매율 1위를 찍은 '외계+인' 2부는 오프닝 스코어 역시 '위시'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을 꺾고 무난하게 1위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도 좋다. 첫 날 CGV 골든에그지수는 93%를 나타냈고, 롯데시네마 평점 9.1 등 호평도 가득하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해되는 연출과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등 2022년 여름 개봉했던 1부보다 나은 2부를 보여 준 '외계+인' 2부가 1부 흥행 아쉬움을 상쇄 시켜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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