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43%-루시드 5.80%, 니콜라 제외 일제 하락(종합)

박형기 기자 2024. 1. 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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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나스닥이 0.75%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미국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43%, 루시드는 5.80%, 리비안은 0.94%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43% 하락한 233.94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루시드는 5.80% 급락한 3.41 달러를, 리비안은 0.94% 하락한 19.07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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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나스닥이 0.75%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미국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43%, 루시드는 5.80%, 리비안은 0.94%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30% 상승했다.

테슬라는 북미지역에서 모델3 새모델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43% 하락한 233.9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마약 복용 혐의가 불거져 ‘CEO 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CEO 리스크로 2.28% 급락했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루시드는 5.80% 급락한 3.41 달러를, 리비안은 0.94% 하락한 19.07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루시드가 특히 많이 떨어진 것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에 비해 니콜라는 2.30% 상승한 77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자 투기 세력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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