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증시는 고평가…석달간 머신러닝 대비 10% 초과"[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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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내일로 예고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반등했다.
전일 혼조세로 장을 마쳐 디딤돌을 만든 지수는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길 바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HSBC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지수가 최근 펀더멘털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전일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주가지수펀드) 승인 여부를 두고 해킹 논란과 정정 소동을 빚었던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현재 11개 관련 ETF 신청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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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내일로 예고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반등했다. 전일 혼조세로 장을 마쳐 디딤돌을 만든 지수는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길 바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70.57(0.45%) 오른 37,695.7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6.95포인트(0.57%) 상승한 4,783.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11.94포인트(0.75%) 올라 지수는 14,969.65에 마감했다.
MRP파트너스 글로벌 전략가인 필립스 콜마르는 "현재 시장은 꽤 조용하지만 일년 내내 이렇게 조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골디락스 연착륙 시나리오에 맞춘 지수 수준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기대치는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 노랜딩 시나리오가 지수에 반영될 것인가에 맞춰질 것"이라며 "그러면 채권 수익률이 현재처럼 고정된 상태로 유지되지 않을 것이고, 금리인하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다시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아마 대부분 연말에 이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HSBC는 이어 "시장이 점점 더 완벽함을 추구하면서 주식 가치평가가 연준의 매파적 신호나 인플레이션 상승에 취약할 수 있다"며 "모든 업종 중에서 필수소비재와 에너지, 헬스케어가 현재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역적으로는 중국과 UAE(아랍에미레트), 스위스이 꼽혔다.
첫 주자인 아크 인베스트와 21 쉐어즈는 전일 늦게 제출한 서류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비트코인 ETF의 수수료가 0.25%에서 0.21%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경쟁사인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도 제안된 수수료를 0.3%에서 0.25%로 낮췄다. 두 펀드 모두 일시적으로 수수료를 더 낮추는 면제 혜택도 갖췄다.
전일 개인용컴퓨터 제조사 HP는 주당 40달러에 주니퍼 네트웍스를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약 140억 달러에 달한다. 이날 증시에서 주니퍼는 2.12% 상승했다. HP도 1.8% 올랐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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