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父, 임영웅 가발 쓰고 50년만 돈벌이→대형 방송사고 (아빠하고)[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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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부친이 임영웅 스타일 가발을 쓰고 50년 만에 돈을 벌었다.
1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이승연은 부친에게 가발을 맞춰드리고 시니어 모델 학원까지 모시고 갔다.
하지만 이승연 부친은 긴장한 나머지 가글을 하고 구강청결제를 원샷하는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
이어 봉투로 주어진 모델료는 젊은 시절 5년 동안만 회사 생활을 한 이승연 부친이 50년 만에 직접 번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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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부친이 임영웅 스타일 가발을 쓰고 50년 만에 돈을 벌었다.
1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이승연은 부친에게 가발을 맞춰드리고 시니어 모델 학원까지 모시고 갔다.
이승연은 멋쟁이 부친이 평소 모친에게 가발 이야기를 한 사실을 알고 함께 가발을 맞추러 갔다. 부친은 젊은 시절 머리숱이 많아 쳐낼 정도였다고 말했지만 이승연이 공개한 어린시절 사진은 그 정도는 아니라 웃음을 자아냈다.
가발가게 사장님이 추천해준 스타일 중에서 이승연 부친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한 스타일은 임영웅 스타일. 이승연도 “아빠 30년 뒤로 갔다”며 감탄했다. 이승연 부친도 미소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도 “우리가 보기에도 이게 낫다”고 했다. 안현모는 가발을 쓴 이승연 부친의 꼿꼿한 자세에 “오빠랑 다니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어 이승연은 “새해도 왔는데 이거 선물이다”며 부친을 시니어 모델 학원으로 모시고 갔다. 이승연 부친은 86세 나이 같지 않은 젊음으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고 라이브 커머스에서 모델을 하는 방법을 배웠다. 편안하게 병을 잡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음료를 마시고 적절한 리액션을 보이라는 것.
뒤이어 이승연 부친은 바로 라이브 커머스에 모델로 투입됐다. 상품은 구강청결제. 이승연 부친은 가글을 하고 맛과 향에 대해 설명하는 모델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승연 부친은 긴장한 나머지 가글을 하고 구강청결제를 원샷하는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
이승연은 무음으로 폭소를 터트렸고, 댓글에서는 “맛있다고 삼키면 어떡해요?” 난리가 났다. 쇼호스트는 “제 딸도 그냥 삼킬 뻔 했다. 이게 삼키시면 안 된다. 성분은 삼켜도 안 죽는다”고 수습했다. 이승연 부친은 “넘겨버렸다. 뱉어야 하는데 넘어가 버렸다. 실수했다”며 당황했다.
이승연은 “아빠가 체질이다. 아빠가 연예인을 했어야 한다”며 부친에게 힘을 보탰다. 이어 봉투로 주어진 모델료는 젊은 시절 5년 동안만 회사 생활을 한 이승연 부친이 50년 만에 직접 번 돈. 이승연이 어디에 쓸 건지 묻자 부친은 아내를 위한 간식을 말해 감동을 줬다.
이승연은 “엄마 간식거리 사가지고 들어가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그 말씀을 하실 때 내가 이런 걸 괜히 신경 썼나? 괜한 오지랖이었나? 알아서 잘 살고 계시는데. 어쩌면 내가 몰랐나?”라고 감동을 드러냈다. 백일섭도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승연 부친은 봉투를 확인하자마자 “이게 뭐야? 만 원이야 천 원이야? 5만 원짜리는 없어”라고 반응해 감동을 깨고 웃음을 줬다. 전현무는 “리얼한 반응”이라며 웃었다. 이승연은 “액수가 작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귀여우셨다”며 “엄청 돈이 많을 거라고 기대한 거냐. 아빠가 일하신 거에 대한 돈이다. 48,350원. 5만원에서 세금을 뗀 거다”고 설명했다.
이승연은 “열심히 해서 돈 벌 일이 생기면 할 거냐. 옛날에는 아빠 일 안 했는데. 난 눈물이 나려고 한다. 이거 아빠가 번 돈이다”며 “아빠가 회사 생활 5년 하셨으니 오랜만이다. 그거에 대한 의미를 안 가지신다. 좋은 거 많이 못 사겠네 그 순수함이 저희 아버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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