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넘으면 대장암 고위험군” 박세라 父 용종 18개 충격 (아빠하고)[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 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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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라가 부친의 대장 용종 제거 수술에 보호자가 됐다.

박세라는 부친의 관장약을 직접 챙기며 대장 용종 제거 수술을 준비했다.

박세라 부친은 지난 1차 때 12개, 이번 2차 때 6개, 총 18개 용종을 제거한 상태.

의사는 "용종이 5개만 넘어도 대장암 고위험군"이라고 경고했고, 박세라는 "이제 세심하게 잘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부친의 건강관리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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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박세라가 부친의 대장 용종 제거 수술에 보호자가 됐다.

1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모델 박세라는 부친의 건강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박세라는 부친의 관장약을 직접 챙기며 대장 용종 제거 수술을 준비했다. 의사는 “4월에 대장내시경해서 용종을 많이 뗐다. 큰 것 위주로 떼고 나머지 떼려고 모셨다. 떼어낸 12개 중 11개가 전암성 선종이었다. 놔두면 암이 된다는 뜻이다. 깜빡하고 놔두면 암이 되는 경우가 있다. 오늘 남은 용종들도 제거하시겠다”고 설명했다.

박세라는 “가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가볍게 생각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덜컥 겁이 났다.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구나 느꼈다. 엄청 크게 왔다”고 털어놨고 의사는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떼어내면 합병증 가능성이 낮지만 있다. 호흡곤란, 혈압감소, 심정지도 올 수 있다. 알고 계시고. 보호자 분이 사인해주시면 된다”고 박세라에게 사인을 받았다.

박세라는 “이상하다. 보호자 사인을 내가 하니까”라며 “저는 처음 보호자 사인을 했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하더라. 기다리는 동안 후회가 됐다. 며느리가 데려갈 게 아니고 자식인 내가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부친의 병원에서 처음으로 보호자가 된 일을 후회했다.

박세라 부친은 지난 1차 때 12개, 이번 2차 때 6개, 총 18개 용종을 제거한 상태. 의사는 “용종이 5개만 넘어도 대장암 고위험군”이라고 경고했고, 박세라는 “이제 세심하게 잘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부친의 건강관리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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