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100년 인구 8000만명으로 안정돼야 성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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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100년 기준 총인구 8000만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민간 전문가 집단의 분석이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인구전략회의는 "인구감소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 초고령화나 지방소멸로 (일본 사회의) 발전이 멈춘다"며 "2100년 인구를 8000만명으로 안정화시키는 '정상화전략', 적은 인구로 다양성과 성장력을 확보하는 '강인화전략'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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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지방소멸로 발전 멈출 것”
중국 인구는 2년 연속 감소 추정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100년 기준 총인구 8000만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민간 전문가 집단의 분석이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2022년 일본 합계출산율은 1.26명이었다.
일본의 총인구는 2008년 1억2808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100년엔 2008년의 절반 정도인 6278만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인구는 신생아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으로 2년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이날 보도했다. 2022년 중국은 61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는데, 지난해에도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2016년 1867만명에 달했던 중국 신생아 수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22년에는 956만명으로 6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도쿄·베이징=강구열·이우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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