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1위는 1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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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가 공개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외계+인 2부'는 10일 9만4438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차지하며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위시'(3만5615명·누적 74만명)를 한 계단 주저 앉혔다.
다만 '외계+인 2부'는 전작 '외계+인 1부' 1일차 관객수(15만8155명)를 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외계+인 2부' 기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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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16만명 그래도 주말 흥행 전망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외계+인 2부'가 공개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만 전작 개봉 첫 날 관객수보다는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외계+인 2부'는 10일 9만4438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차지하며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위시'(3만5615명·누적 74만명)를 한 계단 주저 앉혔다. 다만 '외계+인 2부'는 전작 '외계+인 1부' 1일차 관객수(15만8155명)를 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외계+인 2부' 기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11일 오전 6시 현재 이 영화 예매 관객수는 약 10만명으로 '위시'(약 4만명)를 크게 앞서고 있다.
'외계+인' 2부작은 현재와 630년 전 고려 시대를 오가며 특별한 힘을 가진 신검(神劒)을 차지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만 1부는 154만명이 보는 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 작품 총 제작비는 약 8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암살'(2015) 도둑들'(2012) 등으로 1000만 영화 두 편을 만든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다. 김우빈·김태리·류준열·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했고, 2부에선 1부에 등장하지 않은 진선규도 합류했다.
한편 10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서울의 봄'(2만4092명·누적 1262만명), 4위 '노량:죽음의 바다'(2만1169명·누적 424만명), 5위 '인투 더 월드'(1만4728명·첫 진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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