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에스파' 팝업 선봬…"체험 콘텐츠부터 굿즈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서 12~21일 진행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지난해 11월17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에스파'의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aespa: MY First page)'를 주제로 진행한다.

약 330㎡(100평) 규모의 팝업 공간 전체를 관련 주제로 꾸미고, 팬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스틸컷과 '에스파'를 상징하는 오로라 색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 '에스파' 멤버들에게 엽서를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존'도 설치한다. 그 외에도 팝업에서 영화의 메인 예고편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구부터 의류, 액세사리까지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굿즈들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포토팩을 비롯해 키링, 볼펜·노트 세트, 티셔츠 등이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사인 엽서, 포토 카드, 영화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잠실점에서만 총 100여개의 팝업을 진행했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는 MZ세대를 타깃으로한 30개 이상의 팝업들을 선보여 2030세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2030세대 고객 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해, 전체 고객 중 절반(50%)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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