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만 ‘더블 스쿼드’ 일본, 이견 없는 최강의 라이벌 [아시안컵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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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맞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클린스만호의 우승 도전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국가 중 유럽파가 가장 많은 팀이다.
최근 성적과 선수단 수준이 반영되면서 일본을 이번 대회 1순위 우승 후보로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가 9일 공개한 슈퍼컴퓨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우승 가능성이 24.6%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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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영원한 맞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클린스만호의 우승 도전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다.
일본은 FIFA 랭킹 17위로 아시아 1위다. 그 뒤를 이란(21위), 한국(23위), 호주(25위)가 뒤따른다.
최근 경기력과 성적도 좋다. 일본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2018년 월드컵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혈전을 벌이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023년에도 독일, 터키에 각각 4-1로 대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최근 A매치 10연승 중이다. 이번 1월에 치른 A매치 2경기도 태국을 5-0, 요르단을 6-1로 대파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국가 중 유럽파가 가장 많은 팀이다. 26인 명단 중 20명이 유럽파다.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엔도 와타루(리버풀),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호브),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등 유럽 4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즐비하다. 스코틀랜드 득점왕 후루하시 쿄고(셀틱)을 비롯해 카마다 다이치(라치오), 다나카 아오(뒤셸도르프) 등을 빼고도 유럽파로 '더블 스쿼드'에 가까운 진용이다.
양만 많고 질이 낮다는 것도 옛말이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뛰어나다.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아스널의 백업 멤버이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경기력이 좋았다. 지난 여름 리버풀에 입단한 엔도 와타루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활약 중이다. 이토 히로키는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의 전반기 랑리스테 평가에서 풀백 전체 4위 '인터내셔널 클래스'를 받았다.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쿠보 타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등도 소속팀 주전이다.
단 6명에 불과한 국내파 중 백업 골키퍼 2명을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는 4명이다. 네 선수 모두 지난 2023년에 A매치에 데뷔했고, 모두 백업 자원이다.
한국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빅클럽 주전 슈퍼스타를 앞세운 팀이라면, 일본은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급 선수가 다수를 이룬다. 팀을 이끌어갈 에이스급 선수는 없지만, 주전과 백업 모두 고루 수준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성적과 선수단 수준이 반영되면서 일본을 이번 대회 1순위 우승 후보로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가 9일 공개한 슈퍼컴퓨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우승 가능성이 24.6%로 1위다. 한국은 14.3%로 2위다.
아시안컵 D조에서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을 상대하는 일본은 조 1위가 유력하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두 팀은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다.(자료사진=일본 국가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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