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도시어부 하며 눈 다 망가져” 이소라 선물에 감동(슈퍼마�R)[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예능 '도시어부' 촬영의 고충을 드러낸 이수근이 이소라의 세심한 선물에 감동받았다.

1월 10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이수근이 네 번째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소라는 "'도시어부' 촬영하면서 햇빛 닿을 텐데 촬영해야 하니까 눈이 보여야 하지 않냐"며 눈이 보이면서 UV 차단이 되는 선글라스를 이수근에게 깜짝 선물했다.

이수근은 "감동적이다. 안 그래도 그냥 선글라스 끼면 시청자들이랑 눈을 못 마주쳐서 2년을 생(맨 눈)으로 해서 눈이 다 망가졌다"며 기뻐했다.

이어 마치 안경같은 선글라스를 확인한 그는 "이게 선글라스냐"며 놀라워하다가 "근데 케이스 이름이랑 안경 이름이랑 다르네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물을 받으면서도 이소라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그는 "농담이다. 너무 감사하다. 너무 비쌀텐데"라면서 "경규, 덕화 선배님에게 자랑하겠다. '거기 나가면 이거 줘요'하고"라며 홍보 요정을 자처해 훈훈함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