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 '즉시' 공개

지용준 기자 2024. 1. 11. 0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앞으로 의약품 공급 중단과 부족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식약처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를 즉시 의약품안전나라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보 공개에선 수급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성분·제형 검색 기능을 더하고 ▲중단·부족 의약품과 동일 성분·제형 의약품 목록 ▲업체에서 보고한 공급 정상화 예상일자 정부의 조치사항 등의 정보 제공 항목도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제약사로부터 받은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앞으로 의약품 공급 중단과 부족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식약처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를 즉시 의약품안전나라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고된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는 월 1회 공개한다.

그동안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정보공개 체계를 개선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이번 정보 공개에선 수급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성분·제형 검색 기능을 더하고 ▲중단·부족 의약품과 동일 성분·제형 의약품 목록 ▲업체에서 보고한 공급 정상화 예상일자 정부의 조치사항 등의 정보 제공 항목도 추가했다.

식약처는 현재 권고사항으로 운영 중인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를 중단 보고와 같이 의무화하기 위해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