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KDB 포함...'英에 있는 첼시 출신 모여라', 베르너 토트넘 입단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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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확정되면서 잉글랜드 내 첼시 출신 선수들이 조명됐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RB 라이프치히로부터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올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해 기쁘다. 베르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며, 여름에 완전 이적 계약을 맺는 조항도 있다. 베르너의 등번호는 16번이다"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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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티모 베르너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확정되면서 잉글랜드 내 첼시 출신 선수들이 조명됐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RB 라이프치히로부터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올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해 기쁘다. 베르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며, 여름에 완전 이적 계약을 맺는 조항도 있다. 베르너의 등번호는 16번이다"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를 떠난 베르너가 돌아왔다. 라이프치히에서 기회를 못 받던 베르너는 올해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을 위해 뛰어야 했고 공격진 공백이 있는 토트넘으로 왔다. 토트넘은 좌측,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베르너가 와 좋은 공격 옵션이 생겼다.
첼시, 토트넘 사이는 좋지 못하다. 그래서 이번 이적이 더 이목을 끌고 있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공식전 89경기를 소화했고 23골 21도움을 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성실하게 뛰기는 했어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첼시 팬들 뒷목을 잡게 했다. 갈수록 경기력마저 좋지 못해 결국 첼시를 떠났다.
토트넘에서 재기를 노린다. 영국 '더 선'은 10일 첼시에서 기회를 찾아 떠나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이들을 나열했다. 이젠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 베르너가 공격진에 있었다.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공격진에 같이 포함됐다. 하베르츠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가 주전으로 뛰고 있다. 첼시에서 존재감이 없던 살라는 피오렌티나, AS로마를 거쳐 리버풀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는 공격수가 됐다.
중원엔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테오 코바치치,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있었다. 조르지뉴(아스널)도 여기에 들어갈 수 있다. 첼시 성골 유스 마운트는 이번 여름 맨유로 이적했는데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어 비판의 도마에 올라있다. 더 브라위너는 살라와 같은 사례다. 첼시에 있을 땐 이름을 알리지 못하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만개를 한 뒤 맨시티로 와 폭발했다. 살라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는 선수다.
에메르송 팔미에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나단 아케(맨체스터 시티), 커트 주마(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티노 리브라멘토(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엔 없지만 베테랑 아스미르 베고비치(퀸즈 파크 레인저스 소속)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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