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이혼 통보…남편 고민환 "내가 뭘 상처 줘? 잘못 싹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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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68)이 남편인 의사 고민환(72)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지난 10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그럼 다 그만 하면 좋겠네?" 숨막히는 저녁식사시간, 결국 통보해버린 '이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오후9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한 영상에서 고민환은 "그럼 다 그만하면 좋겠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결혼 46년 차인 이혜정, 고민환 부부는 아들과 딸이 결혼하면서 단둘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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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요리연구가 이혜정(68)이 남편인 의사 고민환(72)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지난 10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그럼 다 그만 하면 좋겠네?" 숨막히는 저녁식사시간, 결국 통보해버린 '이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오후9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한 영상에서 고민환은 "그럼 다 그만하면 좋겠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그러니까 그만하고 싶다"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어 "이제 당신이 그렇게 인상 쓰는 것도 진심으로 보기 싫다. 옛날에 나한테 했던 일을 생각해 봐. 어떤 상처를 줬는지 한번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에 고민환은 "내가 뭘 상처를 줘"라며 반박했다. 이혜정은 "그때 왜 그랬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민환은 "난 그런 부분은 싹 잊는다. 중요한 건 (당신이) 나한테 두 번 세 번 대꾸를 하고, 반격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혜정이 "내가 벙어리냐. 말도 못 하고 살게. 그럼 벙어리 하고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고민환은 "혼자만 힘든 거 아니다. 그런 우여곡절이 누구나 다 있는 거지. 한 번 잘 생각해 봐"라고 했다.
한편 올해 결혼 46년 차인 이혜정, 고민환 부부는 아들과 딸이 결혼하면서 단둘이 살고 있다. 이혜정은 앞서 여러 방송에서 과거 남편의 외도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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