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현대차·기아 차량 도난, 美 규제 허점 탓"

오정인 기자 2024. 1. 1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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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몇 년간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 문제가 당국의 규제 부실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칼럼을 통해 "10대들의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는 미국에서만 고유한 일"이라며 "캐나다와 유럽에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차량 열쇠에 부착된 별도의 칩 장치가 없으면 시동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이모빌라이저 부착을 의무화했지만 미국은 자동차 제조사에 이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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