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일 희망의 충격 고백..."맨시티 떠나고 싶지 않았다! 임대만 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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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났을 때의 심정을 밝혔다.
팔머는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왔을 때 이야기를 했다.
올여름 팔머는 맨시티와 이별을 하고 첼시로 왔는데 모두가 놀랐다.
팔머는 "난 맨시티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이적은 내 의도가 아니었다. 1시즌 임대를 하고 돌아와 맨시티 1군에 정착하고 싶었다. 맨시티는 내게 '임대는 없다, 매각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 이후 첼시에서 연락이 왔다"고 이적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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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콜 팔머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났을 때의 심정을 밝혔다.
팔머는 10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섰다. 팔머는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왔을 때 이야기를 했다. 올여름 팔머는 맨시티와 이별을 하고 첼시로 왔는데 모두가 놀랐다. 맨시티가 가장 기대하는 재능이었고 직전 커뮤니티 실드까지 활약을 하며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게 이유였다.
나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제2의 필 포든으로 불리며 맨시티의 미래로 불렸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을 했고 앞서 말했듯 올 시즌엔 커뮤니티 실드와 UEFA 슈퍼컵에서도 뛰며 골을 넣었다. 리야드 마레즈 등이 나간 가운데 맨시티 측면 옵션으로 뛸 듯했는데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갔다.
이적료는 4,700만 유로(약 680억 원)였다. 높은 몸값에 첼시로 온 팔머는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나와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중원, 측면,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하면서 팀은 흔들리고 있지만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팔머는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출전시간 보장 속 능력도 나날이 성장 중이다.
현재까지만 보면 첼시로 온 게 팔머에게 좋은 일이지만 돌이켜 봤을 때 어려운 결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팔머는 "난 맨시티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이적은 내 의도가 아니었다. 1시즌 임대를 하고 돌아와 맨시티 1군에 정착하고 싶었다. 맨시티는 내게 '임대는 없다, 매각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 이후 첼시에서 연락이 왔다"고 이적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첼시로 왔고 여기서 행복하다. 이 곳에 오기로 한 결정에 만족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높게 평가한다고 들었는데 난 아직 멀었다"고 했다. 팔머는 또 "이미 내가 생각한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 정도까지 기록한 건 나도 놀랍다"고 말했다.
팔머 활약과 별개로 첼시는 최대 위기다. 미들즈브러와 1차전에서 패했고 리그에선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팔머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 입지마저 위험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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