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야구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은퇴 심경 고백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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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추신수가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은퇴를 앞둔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야구선수 추신수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추신수는 가족 앞에서 "솔직히 야구 하라고 하면,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또, 추신수는 "팀은 오래 강하려면 기반이 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이 그런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2군에 갈 수 있다"라고 소신을 밝히며 야구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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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야구선수 추신수가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은퇴를 앞둔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야구선수 추신수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추신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 가족과 한국에서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미국에서 재학중인 19살의 첫째 아들 무빈, 14살의 둘째 아들 건우는 각 학교 야구팀의 야구선수로 활약 중이라고. 이어 막내 12살 소희는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실력의 치어리더라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는 "모든 살림살이나 생활하는 것들은 미국에 있다, 여기는 임시거처"라며 한국 방문 때마다 짧게 머무는 집을 소개했다. 이어 하원미는 "미국에 저희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어볼까' 하고 시작된 일이"라며 3년 끝에 완성한 5500평의 미국 대저택을 공개했다. 추신수 가족의 미국 저택은 초대형 바, 영화관, 수영장에 이어 화장실만 14개라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4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가 심경을 전했다. 추신수는 "원래 2022년 저희 팀(SSG 랜더스) 우승했을 때, 그만두려고 했었다"라고 운을 떼며 "구단 입장에서는 조금 더 박수받고 갔으면 한다고"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야구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메이저리그 마지막 경기를 꼽으며 "관중이 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조금 더 박수받고 나오지 않았을까, 그 장면이 너무 아쉬워서 그런 마음으로 다시 하게 됐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추신수는 가족 앞에서 "솔직히 야구 하라고 하면,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또, 추신수는 "팀은 오래 강하려면 기반이 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이 그런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2군에 갈 수 있다"라고 소신을 밝히며 야구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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