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리버풀, EFL컵 4강 1차전 풀럼전 선발 명단 공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전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2023-24 EFL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홈팀 리버풀은 켈러허, 브래들리, 판 다이크, 코나테, 고메스, 존스, 맥 알리스터, 흐라번베르흐, 디아스, 조타, 엘리엇이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풀럼은 레노, 로빈슨, 디오프, 아다라비오요, 카스타뉴, 팔리냐, 리드, 윌리안, 페레이라, 리드, 히메네스가 선발로 나선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펼쳐졌던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키비오르의 자책골과 디아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FA컵의 강호 아스널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식전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EPL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풀럼 역시 지난 주말 펼쳐진 FA컵 3라운드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로더햄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풀럼은 12월 31일 펼쳐졌던 2023년의 마지막 경기에서 아스널도 잡아내면서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3일 펼쳐졌던 경기에서 리버풀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막판 역전당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42분과 43분 연달아 엔도와 알렉산더-아놀드의 극적인 골이 터지면서 2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리버풀은 풀럼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이날 역시 승리를 노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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