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 “5년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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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 '강원개발공사'가 5년 만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개발공사는 10일 열린 창립 27주년 행사에서 지난해 경영실적이 39억 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해 각종 용역비 절감을 통한 효과적인 경영 실현과 일반용역 자체 추진 등을 통해 전체 용역비 16억 원을 절감했고, 경상경비 8억 원을 감축해 흑자 경영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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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 ‘강원개발공사’가 5년 만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개발공사는 10일 열린 창립 27주년 행사에서 지난해 경영실적이 39억 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흑자 전환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공사는 지난해 각종 용역비 절감을 통한 효과적인 경영 실현과 일반용역 자체 추진 등을 통해 전체 용역비 16억 원을 절감했고, 경상경비 8억 원을 감축해 흑자 경영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공사는 올해도 전년 대비 200% 신장한 223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해 당기순이익 2년 연속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18개 시군 공공 대행사업도 신규 발주로 매출 1552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곧 개최될 ‘2024 강원 겨울청소년올림픽’ 경기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철저한 관리와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경기 침체 및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사 본연의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적 시행, 도 숙원 사업 추진 등 당면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도 경비 절감, 효율적 예산 집행 등 재정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 경영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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