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극찬한 이마나가, 시카고 컵스 계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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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0km대의 패스트볼은 많이 봤지만 그렇게 회전량이 많은 공은 난생처음이었다. 만약 포수가 받지 않는다면 백네트까지 뚫고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일본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마나가 쇼타(31·사진)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MLB.com은 "컵스가 일본 출신 좌완 투수 이마나가와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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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컵스가 일본 출신 좌완 투수 이마나가와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년 3000만 달러(약 396억 원)가 보장되고, 다양한 옵션을 모두 달성할 경우 계약 연장과 함께 최대 8000만 달러(약 1055억 원)짜리 계약이 될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마나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DeNA에서 뛰면서 통산 165경기에 등판해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남겼다. 키(178cm)는 크지 않지만 최고 시속 155km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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