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스트 완료!’ 토트넘, NEW 센터백 드라구신 영입 임박···이적료 약 433억+2029년 6월까지 계약
라두 드라구신(22·제노아)이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문제없이 마치면서 토트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매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거래는 완료됐다. 드라구신은 2029년 6월까지의 계약에 서명했으며 시즌당 300만 유로(약 43억 원)의 급료를 받게 될 것이다. 곧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개인 SNS를 통해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61억 원)의 이적료에 충족하기 쉬운 500만 유로(약 72억 원)의 애드온을 제노아에 지급할 것이고 제드 스펜스(24)는 제노아로 임대를 떠난다. 스펜스는 1,000만 유로(약 145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라고 전했다.
드라구신은 시즌 중에서부터 토트넘의 영입 타겟이었다. 수비의 핵심 미키 판 더 펜(23)이 지난해 11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탈했고 최근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더불어 크리스티안 로메로(26)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현재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은 재빠르게 센터백 자원을 물색했고 드라구신을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드라구신 뿐만 아니라 니스의 센터백 장클레르 토디보(25),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26) 등이 후보로 여겨졌으나 결국 드라구신이 최종적으로 선택됐다.
드라구신 영입 협상은 순조로웠다. 드라구신 역시 토트넘 합류를 원하고 있었고 양 구단의 거래 또한 큰 문제 없이 진행됐다.
하지만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갑작스럽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뮌헨 역시 센터백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었고 드라구신의 하이재킹을 노렸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의 우승 후보 0순위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항상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기에 토트넘으로선 영입 경쟁에서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드라구신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드라구신은 주전 경쟁에서 좀 더 수월한 토트넘행을 결정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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