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아이돌 ‘페리블루’, 캄보디아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4년 글로벌 입지 넓힌다
지난달 31일 페리블루 (Ferry Blue)는 캄보디아 프놈펜 내셔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Sousdey K-pop Concert Music Festival’에 출연하여 첫 글로벌 무대를 현지 팬들과 함께 뜨겁게 마쳤다.
공연에서 페리블루의 ‘Call my name’, ‘Game Over’, ‘Free’, ‘Breaking the rules’ 등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을 부르며 팬들과 K-pop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페리블루는 “첫 해외공연이라 떨리지만 2023년의 마무리와 2024년 새해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한 “2024년 새해에는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할 것” 이라며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최근 페리블루는 ‘Free’ 와 ‘Breaking the rules’를 연이어 발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페리블루는 글로벌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인 ‘갈라뮤직’을 통해 새로운 NFT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작년에 발표한 다섯 번째 싱글 ‘Breaking the rules‘은 ‘갈라뮤직’을 통해 글로벌 발매가 되었으며 AI가 작곡한 이 곡은 NFT로 발행된 음원이 3.4초만에 매진이 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는 24일 발매되는 페리블루의 여섯 번째 싱글, ‘Everything is you’은 기존 음악 시장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립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새로운 관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려는 이들의 남다른 도전 정신 또한 반영된 결과물이다. NFT 음원 발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글로벌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해외 무대로의 진출에 도전한다.
2022년 2월 설립된 갈라뮤직은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음악 플랫폼으로, 단순 음원 스트리밍을 넘어 플레이어 노드,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한 음원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갈라뮤직은 현재까지 힙합 뮤지션 ‘스눕독’을 비롯해 30여명의 아티스트와 150개 이상의 음원을 선보인 바 있다. 페리블루의 신곡은 갈라뮤직에서 누구나 스트리밍할 수 있다.
페리블루는 소속사 없이 A&R 부터 안무 디자인, SNS 관리, 뮤직비디오 및 비주얼 기획 역할까지 팀의 멤버들이 분업해 처리하는 ‘자립형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백제예술대학교 K-POP과 출신으로 지금까지 5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현재 멤버는 도진, 선아, 시호, 현지, 혜영으로 활동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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