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오늘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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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야당은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과 적발 후 징계 면제 의혹, 그리고 미국 정유사의 자회사로부터 주택 임대수익을 받은 의혹 등을 집중 검증할 방침입니다.
또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적발후 징계 면제 의혹에 대해선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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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야당은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과 적발 후 징계 면제 의혹, 그리고 미국 정유사의 자회사로부터 주택 임대수익을 받은 의혹 등을 집중 검증할 방침입니다.
조 후보자는 1999년 외교부 재직 당시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지만 외교부에선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미국 정유사인 엑손모빌의 국내 자회사가 조 후보자 자택에 2017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억 2천여만 원의 근저당을 설정했는데 야당은 이를 두고 "사실상 월세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임대료를 지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 후보자 측은 월세 선지급 의혹에 대해선 "정상적 과정을 거쳐 임대를 주었으며 당시는 퇴직한 상태여서 로비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적발후 징계 면제 의혹에 대해선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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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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