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에 전달된 미국인의 감사편지와 3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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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가 10일, 지난해에 펼친 구급활동중 수혜를 입은 외국인에게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와 300달러 수표를 받았다.
이진황 서장은 "직원 모두가 감사편지로 큰 감동과 보람을 느끼고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뜻으로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그 따뜻한 마음만 받고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다시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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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가 10일, 지난해에 펼친 구급활동중 수혜를 입은 외국인에게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와 300달러 수표를 받았다.
통영소방서는 이날 수표로 받은 기부금을 용남면 소재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액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지난해 10월 5일 오전 11시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에서 트래킹 중이던 미국 국적의 에밀리씨가 발목통증을 호소했고, 통영소방서 소속 706소방정(전상복 소방경, 이국진, 백승진 소방장, 김명훈 소방교, 정경률, 정지원 소방사)이 출동하여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 수혜를 입은 에밀리씨 귀국 후 보호자의 편지에 “신속하게 출동해 병원에 이송해주신 덕분에 딸이 무사히 치료를 잘 받아 귀국하였다”며 “소방대원의 친절과 적극적인 구급활동 자세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편지와 300달러 수표를 보냈다.
이진황 서장은 “직원 모두가 감사편지로 큰 감동과 보람을 느끼고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뜻으로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그 따뜻한 마음만 받고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다시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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