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글로컬대학’ 성공비결 전국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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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한림대가 전국 여러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10일 본지 취재결과 한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전국 각지에 위치한 대학들로부터 강연 요청을 받고 있다.
최근 제주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대구·경북·강원권 성과포럼'에 참석해 한림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특성화 방향 및 선정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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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한림대가 전국 여러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10일 본지 취재결과 한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전국 각지에 위치한 대학들로부터 강연 요청을 받고 있다. 최근 제주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대구·경북·강원권 성과포럼’에 참석해 한림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특성화 방향 및 선정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에서도 한림대 측에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본지정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 10곳이다. 이 가운데 ‘강원 1도1국립대’를 제안한 강원대·강릉원주대를 비롯, 부산대·부산교대, 충북대·한국교통대, 안동대·경북도립대는 ‘통합’을 제시했다. 또한 10개 대학 중 국립대는 7곳인 반면 사립대는 3곳(한림대·울산대·포항공대)에 그쳤다.
한림대가 사립대학으로 글로컬대학의 관문을 통과하자 한림대의 성공 비결을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림대 관계자는 “6곳 이상의 대학에서 방문 요청이 들어왔다”면서 “이번에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대학 중 통합과 같은 사립대나 소규모대학이 할 수 없는 모델을 제외하고, 또한 대기업 지원을 받지 않는 대학은 한림대가 유일하다 보니 많은 대학들이 우리의 방식을 궁금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지난해 12월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울산대나 포항공대는 포스코나 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는다. 한림대처럼 개인의 교육이념과 교육관에 따라 학교를 세우고 꾸준히 성장한 곳과는 얘기가 다르다”면서 “사립대학들이 한림대가 만든 글로컬대학 플랜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공모에 대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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