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시서 예술로 지속가능한 지구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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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그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 전시 개막을 선포합니다. 빠바바밤" 노진아 작가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 작품인 거북 '오로라'에게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전시 개막을 선포해줘"라고 말을 걸자 이처럼 화답했다.
해양쓰레기로 고통받는 '거북'을 형상화해 만든 작품이 2024강원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문화올림픽 전시의 개막을 선언, 문화·첨단·친환경올림픽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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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릉 경포서 내달 1일까지
국내 작가 등 5개국 26팀 참여
“나에게 그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 전시 개막을 선포합니다. 빠바바밤”
노진아 작가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 작품인 거북 ‘오로라’에게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전시 개막을 선포해줘”라고 말을 걸자 이처럼 화답했다.
해양쓰레기로 고통받는 ‘거북’을 형상화해 만든 작품이 2024강원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문화올림픽 전시의 개막을 선언, 문화·첨단·친환경올림픽의 포문을 열었다. 2024 문화올림픽 전시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 개막식이 10일 평창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평창 대관령트레이닝센터와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전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 한국과 싱가포르·영국·이탈리아·벨기에 등 5개국 총 26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정광열 도경제부지사,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과 신현상 대표이사, 최찬호 강원민예총 이사장,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승아 수석큐레이터, 신지희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실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기라·노진아·로그 등과 도마도마식당·최이선과 미래건축가 등 한국작가들은 물론 마르코 바로티, 알렉산드라 디멘티에바, 애들린 쿠에, 캇 오스틴 등 해외 작가들도 함께 했다.
정광열 부지사는 “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나라 문화가 해외와 융합할 것”이라고 했다. 김별아 이사장은 “미디어아트 등 첨단 방식로 구현되는 작품들은 강원이 겪는 기후위기, 재해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라며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전시”라고 했다.
이날 평창 대관령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리는 ‘강원 문화유산 전시-미래로 가는 디지털 강원’, 강릉 경포해변에 마련된 ‘바닷가 갤러리-지구를 지키는 공생의 강원’ 전시 현장에서 투어도 진행됐다. 강주영 juyo964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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