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홍예지, 안방극장에 웃음과 긴장 선물한 연월
손봉석 기자 2024. 1. 11. 00:03
신예 홍예지가 상큼하고 발랄한 연기로 안방극장 1열에 웃음을 선사하다 반전 캐릭터로 경악과 긴장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이 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연월(홍예지 분)은 기억을 잃었지만 엉뚱하면서도 사조현(박지훈 분)에게 아무도 못했던 직언을 하는 등 밝은 모습으로 흥미로은 캐릭터를 구축했다.
그러나 연월은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누구지”라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으려는 모습뿐만 아니라 몸에 익힌 무예 실력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며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 찾는 것에 집중했다.
방송말미에 기억을 다시 찾은 연월은 자신의 가문이 사조승(김태우 분)에 의해 멸문이 됐다는 것을 깨달으며 사조현을 죽이기 위해 억지로 그를 껴안으며 칼을 빼들었다.
연기력으로 명랑한 매력과 긴장감 넘치는 반전을 선물한 홍예지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환상연가’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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