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아시아타이거즈, 새해 첫 ‘미러볼 픽’ 선정···17일 라이브 공연 개최
인디 음악 공연 프로젝트 ‘미러볼 픽(MIRRORBALL P!CK)’이 2024년 첫 공연을 개최한다.
새해 첫 아티스트로 선정된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극아타)는 17일 저녁 8시 홍대 제비다방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대 인디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이 주최하는 ‘미러볼 픽’은 인디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론칭한 후 밍기뉴, n@di(나디), 안희수, 이정권 등 장르를 넘나드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달DML 호스트인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신나는 펑크 음악으로 인디신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밴드다.
최근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론칭한 웹예능 ‘나 캡틴락 인디(Indie)?’에 초대 게스트로 출연해 독특한 감성과 문학적인 가사로 극찬을 이끌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미러볼 픽의 첫 번째 밴드 호스트로서 그동안 다양한 무대에서 쌓은 독보적인 연주 실력과 노련한 무대매너, 유쾌한 토크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러볼뮤직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의 자회사로서 코토바, 우효, 제이레빗, 피터팬컴플렉스, 마이엔트메리, 김현창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인디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음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제비다방은 2012년부터 혁오, 아이유, 하하 등 폭 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개최해 ‘홍대앞문화’로 향유되는 문화 현상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미러볼 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러볼뮤직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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