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강력 부인 탕웨이, 시어머니와 시댁 식구들에 대해 입열었다

"남편과 그의 가족들 매우 친절···시어머니도 며느리 귀찮게 안해"
홍콩 유명 배우와 온라인 채널 ‘The Do Show’ 인터뷰서 밝혀

배우 탕웨이. 사진 제공=CJ ENM

[서울경제]

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의 이혼설에 대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10일(현지시간) 온라인 채널 ‘The Do Show’에는 탕웨이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탕웨이는 홍콩 유명 배우 정위링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혼설과 관련해 질문을 받은 탕웨이는 "불가능하다"며 "이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탕웨이는 현재 딸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 감독은 일로 인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상황이다.

그는 “우리는 딸을 돌보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남편은 일이 있을 때에 한국으로 가고, 베이징에서 함께 딸을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탕웨이는 김 감독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딸이 자라서 시집가면 자기 가정을 갖게 된다. 결국 배우자와 늙어갈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남편을 딸보다 우선시한다”며 "김태용과 함께 지낸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탕웨이는 고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평소 한국에 살았을 때 김태용과 그의 가족들이 매우 친절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귀찮게 할 일이 없었다”며 "이혼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탕웨이와 김 감독은 영화 '만추'(2010)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2014년 결혼해 2016년 딸을 얻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