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홍해서 이스라엘 지원 미국 선박에 첫 대응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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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처음으로 미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후티의 군사 조직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현지시간 10일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 선박을 홍해에서 탄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 지지 차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왔는데, 미국 선박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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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처음으로 미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후티의 군사 조직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현지시간 10일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 선박을 홍해에서 탄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격 대상 선박의 명칭과 종류, 피해 정도 등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10명의 후티 반군 대원을 숨지게 한 미국의 공격에 대한 초기 대응"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지난해 12월 31일 홍해를 지나던 컨테이너선박이 공격받자 헬기를 동원해 후티 반군의 고속단정 3척을 침몰시켰고, 반군 측은 10명의 대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 지지 차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왔는데, 미국 선박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전날 밤 홍해 남쪽에서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한 공격을 감행했지만 미군과 영국군이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이 후티 반군이 주장한 미국 선박에 대한 공격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131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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