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TV는 사랑을 싣고, 옛날 덱스와 짜고했다” 대국민 사과(라스)

서유나 2024. 1. 10.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대국민사과를 했다.

1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9회에는 이금희, DAY6(데이식스) 영케이, 조나단, 마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금희는 "워낙 오라버니가 예술 쪽에서 일하시는 분이라 제작진과 미리 얘기해 전혜진 씨만 모르고 제가 당황하는 것까지 (짠 것)"이라고 설명, "진짜였음 '저 아니에요'라고 할 텐데 나중에 보니까 (손부채질을 하며) '너무 더워'라고 했더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대국민사과를 했다.

1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9회에는 이금희, DAY6(데이식스) 영케이, 조나단, 마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는 이자리를 빌려 대국민 사기극을 공개한다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금희는 "아주 오래 전에 'TV는 사랑을 싣고'를 진행할 때 전혜진 씨가 나와 첫사랑을 찾으셨다. 조회수가 200만이 넘었다고 아는데 그 오빠가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들어오셨다. 근데 그분이 혜진 씨가 '오빠'라고 불렀을 때 음악이 나오고 저를 안으면서 '혜진아, 너 왜 이렇게 변했어?'라고 한다. 제가 너무 당황해서 '아유 왜 이러세요'라고 하는 이런 장면 있었는데 각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워낙 오라버니가 예술 쪽에서 일하시는 분이라 제작진과 미리 얘기해 전혜진 씨만 모르고 제가 당황하는 것까지 (짠 것)"이라고 설명, "진짜였음 '저 아니에요'라고 할 텐데 나중에 보니까 (손부채질을 하며) '너무 더워'라고 했더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실제 1999년 방영분 영상이 공개됐다. 심지어 이금희를 향해 '결혼하셨어요?'라고 묻기까지 하는 전혜진의 첫사랑. 장도연이 "옛날 덱스네"라며 대세 플러팅남 덱스를 언급하자, 이금희는 "맞다"고 긍정했다.

이어 "그래서 댓글로 싸우시더라. 짜고 한 거다, 아니다. 근데 사실 각본이 있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