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드비어스, 세계 최대 다이아광산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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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와 다이아몬드 업체 드비어스가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인 즈와넹 다이아몬드 광산의 노천 채굴을 지하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양측 합작법인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비어스의 대주주인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은 지난해 보츠와나 정부와 계약을 갱신해 데브스와나가 생산한 다이아몬드 원석 판매를 2033년까지 10년 연장하고 드비어스의 채굴 면허를 25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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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보츠와나와 다이아몬드 업체 드비어스가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인 즈와넹 다이아몬드 광산의 노천 채굴을 지하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양측 합작법인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츠와나 정부와 드비어스의 50대 50 합작법인인 데브스와나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면서 즈와넹 광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보츠와나 정부와 드비어스는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데브스와나 이사회는 덧붙였다.
데브스와나는 즈와넹 광산 지하화로 수명이 최소 20년 연장되고 연간 최대 9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 쿡 드비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하화 작업에 대한 투자는 보츠와나 국가 자체의 미래와 드비어스 그룹의 장기적인 야망,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의 공급 전망에 근본적으로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생산국 중 하나로 다이아몬드 생산이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드비어스의 대주주인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은 지난해 보츠와나 정부와 계약을 갱신해 데브스와나가 생산한 다이아몬드 원석 판매를 2033년까지 10년 연장하고 드비어스의 채굴 면허를 25년 연장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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