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간 최대 교역 파트너 中 아닌 멕시코가 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연간 최대 교역 파트너가 중국이 아닌 멕시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는 지난해 10월에도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상품 수입국이 됐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변이 없는 한 12월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로도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멕시코는 미국·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의 영향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중국의 강력한 경쟁국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간 최대 교역 파트너가 중국이 아닌 멕시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권을 가리지 않고 지속된 미중 통상갈등이 양국을 넘어 글로벌 무역의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국의 국가별 상품 수입액은 멕시코가 398억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54억9천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해 10월에도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상품 수입국이 됐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변이 없는 한 12월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로도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십수 년 동안 중국을 최대 수입국으로 삼아 저가 상품을 사들여 물가를 관리했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한 뒤 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 역시 고율관세를 대부분 유지하는 등 보호주의 성향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반면 멕시코는 미국·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의 영향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중국의 강력한 경쟁국으로 떠올랐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견협회 "'용산 대통령실에 개 2백만 마리 푼다' 말 나온 이유는..."
- 2월에 '슈퍼 엘니뇨' 온다...이례적 폭설 특보 예상 '상상초월' [Y녹취록]
- 오수 3m 차 있는 맨홀에 빠진 70대, 배관 붙잡고 버텨 생존
- 국민의힘 박은식 "김구? 폭탄 던지던 분, 국제 정세 알겠나" 논란
- BBC "김정은 생일 조용한 이유, 친모 출신·어린 나이 때문 추정"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날씨] 내일 하늘 흐리지만 공기 포근...주말 추위 부르는 '비'
- "남편과 헤어져달라"며 3억 5천 쥐어줬는데도 본처 살해한 내연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