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기, 엔진 화재로 긴급 착륙...인명피해 없어

오늘 저녁 티웨이 항공 소속 민항기의 엔진에 불이 나 인천공항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TW216편 항공기의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오늘 저녁 9시 41분쯤 긴급 착륙했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오늘 저녁 9시 반쯤 해당 항공기가 인천공항에서 착륙하는 과정에서 굉음을 내며 엔진에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비행기에는 122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항공기 기종은 보잉 737-800으로, 엔진 화재 원인은 새와의 충돌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긴급 착륙과 관련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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