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추신수, 5500평 美 대저택 공개 "마음에 드는 집 없어서 직접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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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추신수(SSG랜더스 소속)가 '살림남'을 통해 5500평 규모의 텍사스 대저택을 공개했다.
추신수의 미국 집은 텍사스 부촌에 위치한 5500평 규모의 대저택으로 수영장은 물론 헬스장, 대형 바, 영화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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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SSG랜더스 소속)가 ‘살림남’을 통해 5500평 규모의 텍사스 대저택을 공개했다.
10일 KBS 2TV ‘살림남’에선 추신수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추신수는 누적연봉 1900억 원에 빛나는 레전드 메이저리거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외야수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추신수는 6년 만에 가족들과 예능에 출연하게 된데 대해 “그땐 미국에서 가족끼리 촬영을 했는데 이젠 아이들이 다 컸기 때문에 또 한 번 가족 예능에 출연하면 어떨까 싶더라”며 계기를 전했다.
현재 추신수가 머물고 있는 한국 집은 임시 거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는 “모든 살림살이나 생활하는 것들은 미국에 있다”면서 “미국에 우리 마음에 딱 드는 집이 없어서 이럴 바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한 번 지어보자 해서 직접 집을 집게 됐다. 시간은 3년 정도 소요됐다”라며 미국 집에 얽힌 비화를 소개했다.
추신수의 미국 집은 텍사스 부촌에 위치한 5500평 규모의 대저택으로 수영장은 물론 헬스장, 대형 바, 영화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화장실만 14개라는 설명에 이천수는 “화장실이 왜 14개나 필요한가? 좋은 생각이 났다. 우리 손님으로 가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한국 집에 모인 추신수와 가족들은 하원미 씨의 집밥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나 둘째 건우 군은 하원미 씨의 품에 안겨 “나 미국 학교에 다시 안 가고 싶다. 가기 싫다. 엄마랑 같이 잇고 싶다. 가족들 다 같이 있고 얼마나 좋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에 추신수는 “혼자 있어 보니 같이 있는 게 좋다는 걸 알게 됐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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