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편도 해결' 이순걸 울주군수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 참여

10일 하루 기동대 출동 현장 찾아 직접 민원 해결 나서
울주군 '해뜨미 기동대' 지난해 8251건 민원 처리 성과

이순걸 울주군수가 10일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 현장 참여를 통해 온산읍의 한 가구에서 낡은 형광등을 교체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이순걸 울주군수가 하루 동안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 출동 현장을 찾아 직접 문제점을 확인하는 등 민원 해결사로 나섰다.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는 전구·콘센트·수도꼭지 교체, 문고리 보수 등 가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소규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센터로 민원이 접수되면 기동대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기술을 갖춘 기동대원 1명과 자활센터 2명이 조를 이뤄 5개 팀을 운영하며, 지역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및 기술 습득 기회도 제공한다.

이순걸 군수는 기동대가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10일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기동대원 6명과 함께 거실 형광등과 전기스위치 교체를 요청하는 민원 현장을 찾아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했다.

이 군수는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 현장에 나와 보니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라며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해결하는 주민 행복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 2022년 4월 울주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 운영을 처음 시작했다. 2022년 5001건, 지난해 8251건의 민원을 처리해 매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