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 백복인 KT&G 사장, 네 번째 임기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를 8년 넘게 이끌었던 백복인 사장이 3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4연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10일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전날 이사회에 4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 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이사회에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라고 밝혀
KT&G를 8년 넘게 이끌었던 백복인 사장이 3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4연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10일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전날 이사회에 4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 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이사회에 전했다.
백 사장은 1993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로 입사해 2015년 10월 수장 자리에 올랐다. 2018년, 2021년 사장에 재선출돼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현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자로 두는 KT&G 규정에 따라 사장 후보군에 올라 있었다.
앞으로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보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새 사장을 뽑는다. 지배구조위원회가 KT&G 내부 인사, 외부 인사 중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쇼트 리스트)를 선정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말까지 최종 후보자 한 명을 뽑는다. 이 후보자가 이사회,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KT&G의 새 사장이 된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느 날 갑자기 삼촌 빚이 떨어졌다" 돌연 상속 늪에 빠진 일본
- "父 실망할까봐"...안현모, 이혼 심경 고백 '눈물' ('아빠하고 나하고')
- 노소영, 최태원에 현금 2조 요구... 2심에서 재산분할 요구액 상향
- 이재명 피습범 실명 공개한 뉴욕타임스… 경찰 '비공개 방침' 어쩌나
- 안정환 "이혜원에 통장 주며 프러포즈, 평생 먹고 살 줄" ('선 넘은 패밀리')
- 이용식 "딸 이수민, 상견례에 죄짓는 듯 힘들어 해" ('조선의 사랑꾼')
- 세탁배달원이 찍은 사진 덕에... 46억 횡령한 건보직원 필리핀서 검거
-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에도 동생은 ATM에서 돈을 뽑았다
- “괌 한국인 관광객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자해 짐작 총상”
- 한강공원서 또 의문사... CCTV 1000대 있지만 역부족